13. 범방동 연옥제 목걸이와 신분의 세습
2026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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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서늘한 느낌의 유리창 너머 아주 작은 인골 옆에 놓인 영롱한 연옥 목걸이를 마주했습니다. 이 유물을 보았을 때는 그저 예쁜 장신구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그것이 11살 어린 아이의 목에 걸려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평등 사회'라는 단어를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7,000년 전 아이의 차가운 유골 앞에 서서 우리가 딛고 있는 이 땅의 역사가 생각보다 훨씬 치열하고 복잡하지는 않았을까.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