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석총

태그 · 2개의 글

2개의 글

24. 적석총과 고인돌, 한민족 거석 문화의 자부심

2026년 1월 13일
0
0
거대한 고인돌의 덮개돌 아래 가만히 서 있으면, 수천 년의 시간을 견뎌온 차가운 바위의 질감이 제 손끝을 타고 전해져 가슴으로 무언가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 전해지는 듯합니다. 예전에는 고인돌이 그저 선사 시대의 흔한 무덤일 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우리 땅에 전 세계 고인돌의 절반이 넘는 4만여 기가 밀집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순간 제가 가졌던 무관심이 조금은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멀게만 아니 특별한 느낌없는 '고대의 무덤들'의 수십 톤의 바위 무게 앞에 저는 한 없이 작아지는 느낌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7천년 전 우리 조상들이 가졌던 거대한 의지와 조직력이 갖는 웅장함을 느낍니다.
대-한민국

18. 홍산문화와 옥기, 환국 후기의 찬란한 문명

2026년 1월 4일
0
0
박물관 한편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옥저룡(옥돼지룡)을 마주했을 때, 형언하기 힘든 전율을 느꼈습니다. 처음 요하 문명에 대해 공부하기 전까지는, 우리 조상들이 그저 거친 돌도끼나 휘두르던 미개한 상태였을 거라 짐작했었습니다. 하지만 머리카락보다 가는 선을 옥에 새겨 넣은 그 정교한 기술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순간, 5천 년 전 장인의 뜨거운 숨결이 밀려오는 듯했습니다. 그 동안 고대 문명의 흔적을 추적하며, 우리가 잃어버린 이 찬란한 기억, 사실들을 반드시 다시 찾아야 된다고, 그 흔적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