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4대 주우양 환인 시대와 홀로세 기후 최적기
2026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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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유독 따사로운 날 암사동 움집터를 가만히 걷다 보면, 7천 년 전 이곳에 쏟아졌을 그 찬란한 빛줄기가 제 어깨 위로 겹쳐지는 듯 느껴 집니다. 예전에는 고대사가 그저 춥고 배고픈 생존의 기록으로 생각 했었는데, 지구가 가장 따뜻했던 축복의 계절에 우리 조상들이 문명의 전성기를 누렸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제가 가졌던 편견이 부끄러워지기도 했습니다. '원시의 삶'이라는 단어가 따스한 이 땅이 얼마나 풍요로운 태양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지 새삼 생각해 보게 됩니다.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