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블로그를 시작하며]-환단고기와 유물로 여는 한국 고대사 탐구: 믿음 너머의 진실을 찾아서

2025년 12월 25일
수정 2025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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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사, 왜 우리는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할까요?


동일한 유적과 유물을 눈앞에 두고도 학자들은 저마다 다른 목소리를 냅니다. 누군가는 『환단고기』 를 민족의 영광을 되찾아줄 보물로 여기고, 누군가는 근거 없는 위서(僞書)라며 외면 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는 역사학자가 아닙니다. 그저 우리 조상들이 걸어온 길이 궁금한 평범한 한국 사람입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작성하며, 자료를 확인하고 정리하며 다른 사람의 의견보다 제 스스로 확인하고 싶어서 시작 했습니다. 주류든 비주류든, 그들의 주장 이면에는 우리가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역사적 파편'들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블로그는 그 파편들을 하나씩 주워 모아, 편견 없이 맞춰보는 '비전문가의 진지한 탐구 기록' 입니다.


1. 이 블로그의 출발점: "믿고 싶은 것 "보다" 알아야 할 것"

전문 연구자가 아닌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단순히 내가 믿고 싶은 판타지를 쫓기보다, 객관적인 사실(Fact)과 문헌 기록 사이의 접점을 찾아 정확한 역사의식을 갖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은 태도로 고대사를 대하려 합니다.

  • 판단하지 않고 비교합니다: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단정 짓지 않습니다.
  • 관점을 나열합니다: "주류 사학계의 시선", "재야 사학계의 주장", 그리고 "실제 발굴된 유물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나란히 놓겠습니다.
  • 독자의 몫으로 남깁니다: 제공된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 역사의 실체를 판단하는 것은 이 길을 함께 걷는 독자 여러분의 몫입니다.

2. 환단고기, 논쟁의 늪에서 '탐구의 열쇠'로

『환단고기』 를 둘러싼 진위 논쟁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1911년 편찬설과 1979년 가공설 사이에서 역사학계는 평행선을 달립니다.

저는 이런 소모적인 논쟁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기록된 내용'과 '땅속의 증거'가 얼마나 일치하는지에 집중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환단고기』가 묘사하는 배달국 시대와 요하 일대의 홍산문화(기원전 4500~3000년) 유적이 놀랍도록 겹치는 지점들을 주목합니다. 이것이 단순한 우연인지, 아니면 잊힌 역사의 기억인지 실물 증거를 통해 확인해보려 합니다.


3. 유물과 사실: 고대사를 증명하는 차가운 증거들

이 블로그에서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은 손에 잡히는 '실물 증거' 입니다. 문헌은 해석에 따라 변할 수 있지만, 유물은 그 시대의 진실을 묵묵히 전하기 때문입니다.

핵심 탐구 대상( 주요 발견 및 특징, 역사적 의미 )

  • 홍산문화 유적 내몽골/요령성 일대 옥저룡, 여신묘, 국가 단계 이전의 고도 문명 확인
  • 비파형동검 요동, 요서, 한반도 전역 출토, 고조선 문화권의 독자적 실체 증명
  • 적석총/고인돌 동북아시아 전역의 거석문화, 고대 한국인들의 이동 경로와 매장 풍습

1964년 강상 무덤에서 발굴된 비파형동검이 고조선의 실체를 일깨웠듯, 저는 발굴 보고서와 유물 해설 자료를 근거로 고대사의 퍼즐을 맞춰나가겠습니다.


4. 교육적 관점: 미래를 위한 역사의 기초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면, 어디로 가야 할지도 정할 수 없습니다. 저는 한국 고대사 탐구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우리 공동체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교육적 여정' 이 되기를 바랍니다.

정치적 해석이나 과도한 민족주의는 경계합니다. 대신 "실제 유물은 무엇을 말하는가?", "학계는 어떤 해석을 내놓는가?", "고문헌에는 어떻게 기록되었는가?" 라는 세 가지 질문에 충실하겠습니다.


5. 함께 걷는 여정의 안내서

역사는 완벽한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 스스로 여러분과 함께 자료를 찾고 고민하는 동반자가 되고 싶습니다.

  • 잘못된 정보는 바로잡아 주세요: 제가 놓친 자료나 잘못된 해석이 있다면 언제든 지적 환영합니다.
  • 새로운 발견을 공유해 주세요: 흥미로운 논문이나 유물 소식이 있다면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건전한 토론을 지향합니다: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우리 역사의 품격을 높이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환국은 실재했을까요? 홍산문화의 주인공은 우리와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요? 비파형동검을 휘둘렀던 조상들은 어떤 세상을 꿈꿨을까요?

믿음 너머의 사실을 찾아가는 여정, 지금 시작합니다.


참고 문헌 및 자료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환단고기/청동기 항목)
  • 우리역사넷 (국사편찬위원회 고대사 사료)
  • 국가유산청 유적 발굴 조사 보고서
  • 중국 요령성 박물관 홍산문화 전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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